국토해양부는‘철도운송사업 경쟁도입 정책’의 또 다른 이름(네이밍)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철도 경쟁도입 정책이 요금인하 등 국민 모두에게 편익이 돌아가는 정책임에도 일부에서 ‘민영화’, ‘특혜’, ‘요금폭탄’ 등 정부 정책을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경쟁도입(철도시장 독점 완화) 정책’의 취지를 국민께 바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철도 경쟁도입’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참신하고 친근한 이름을 찾기 위해 ‘이름(네이밍) 공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 이름 공모방법의 전문은 Daum(다음) 블로그 ‘철도운영 경쟁체제 도입(blog. daum. net/railroad 777)’ 공지사항에 오는 23일 부터 게재하고 26일부터 새 이름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정부는 코레일 요금 대비 평균 20%이상 가격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수서발 저비용 KTX 운송사업 제안요청서 초안’정부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