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SBS '고쇼'에는 빅뱅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은 "여자 친구와 잘 만나고 있는 상황에도 '헤어지면 어떨까. 슬프겠지'라는 생각으로 곡을 쓰면 꼭 두 달 후 헤어졌다"며 연애 징크스를 털어놓았다.
이어 "꼭 내가 노래를 계속해서 부르면서 마치 주문을 거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느낌을 설명했다.
이에 MC 고현정은 "그건 실제 인물들로 상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본인 성격이 또 그렇게 되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릴 거다"라고 명쾌하게 해석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 상황으로 이어지나보다”, “가상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생각하는게 맞는 듯”, “감성적인 남자였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탑은 "연애할 때 새로운 사람이 된다. 그녀가 원하는 남자가 되려고 하고, 상대방도 내 스타일로 바꾼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