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바위, 김문수=계란?… 김문수, “바위깨기 가능”

입력 2012-04-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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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직 사퇴시기 저울질… “문제없게 정리할 것”

김문수 경기지사는 22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새누리당내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 “계란으로 바위를 깬 경우도 많이 있다. 민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국민 다수가 좌절하고 희망을 잃고 있는 부분에 대해 희망을 제시하면 계란으로 바위깨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얻었지만 수도권 젊은 층에서 빈자리가 있었다”며 “막연한 대세론을 가지고 어렵다고 봤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수도권과 젊은이들 (호소)한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나섰다”고 밝혔다.

지사직 사퇴 여부와 관련해선 “(대선 후보로 뛰는 데) 지사직이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대선 운동하는 것이 (지사직과) 충돌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사직에 문제없는 방향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사퇴 시기를 조정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최근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과의 회동에선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국민참여경선 실시를 요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그는 “지금 상태, 현행 당원에 의한 대통령 (후보 경선) 선거에서는 지나치게 어렵지 않나라고 생각해 국민참여경선에 대해 일치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참여경선 요구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본다”며 “합리적으로, 대선 본선에 이기려면 국민참여경선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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