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생공약실천특위 출범… 문재인 등 대권·당권주자 전진배치

입력 2012-04-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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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22일 민생공약실천특별위를 출범하면서 산하 본부장 자리에 문재인 상임고문과 박지원 최고위원 등 등 차기 대권·당권 주자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강력한 쇄신의지를 갖고 총선공약들을 조기에 시행해 당면한 중산·서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본부장은 당의 대표급 지도자들로, 간사는 재선과 3선 중진 그룹인사로 인선했다”면서 특위 산하 5개 본부의 본부장과 인적구성 현황을 발표했다.

당내 대표적인 대권 주자인 문 고문과 정세균 상임고문은 각각 좋은일자리 본부장과 경제민주화 본부장을 맡았다.

박 최고위원은 민생안정 본부장을, 김한길 전 원내대표는 보편적 복지 본부장을 맡게 됐다. 한반도 평화 본부장에는 정책통으로 손꼽히는 이해찬 전 총리가 내정됐다. 모두 당권 주자로 입길에 오르는 인사들이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내건 250개 공약의 실천을 위해 지난 18일 특위 설치 방침을 정하고 위원장에 이용섭 의장을 임명했으며 127명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지원 받아 5대 본부 인선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26일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특위 본부장 및 간사단 전체회의를 여는 등 이번 주부터 각 본부별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우고 주요 의제별 분과나 소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는 공약 실천을 위한 로드맵 작성과 법률 제·개정 및 예산확보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세우고, 민생현장 탐방과 전문가 논의 및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총선 공약을 대선공약으로 발전시키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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