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포스코에 대해 2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889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4.5%에서9.2%로 4.7%P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철광석 분광 및 강점탄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다"며 "2분기 톤당 쇳물 원가가 전분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열연제품은 톤당 5만원의 인상 방침을 정했으며 현재 1~2만원의 유통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열연제품 가격인상에 따라 냉연제품 가격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