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정육점 사인회 굴욕담 "10분 째 한 명도 오지 않아"

입력 2012-04-23 1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의 정육점 사인회 일화가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유재석의 과거 방송분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장면은 '놀러와'의 일부로 유재석은 “정육점 앞에서 팬 사인회를 했다”고 말문을 열며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시기였는데 팬 사인회를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의 소개로 간 자리였다. 시장 골목에 있는 한 정육점 앞에 합판을 세워두고 그 위에 음료수를 놔둔 채 가만히 앉아 있었다. 10분이 지났는데 한 명도 사인을 받으러 오지 않았다”며 굴욕담을 털어놓는다.

또한 그는 “사장님도 초조하게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면서 “그런데 그 때 한 분이 나를 쳐다봤다. ‘이 분을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붙잡았다. 그런데 이 분이 나를 무표정하게 보면서 ‘뭐 하는 거냐’고 묻어라. 정말 창피했다"고 당시를 회상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유재석의 정육점 사인회 굴욕 다시 들어도 재밌다”, “유재석의 무명 시절은 찬란하다”, “지금은 다 추억이 된 유재석의 굴욕 에피소드들”, “사장님 정말 똥줄 타겠네. 유재석 부른거 후회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4,000
    • +2.08%
    • 이더리움
    • 4,687,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8.93%
    • 리플
    • 1,923
    • +22.88%
    • 솔라나
    • 366,700
    • +9.72%
    • 에이다
    • 1,218
    • +9.53%
    • 이오스
    • 955
    • +7.55%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93
    • +1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2.19%
    • 체인링크
    • 21,100
    • +4.51%
    • 샌드박스
    • 495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