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악몽’ 새누리, 선관위에 5·15 전대 감시 위탁

입력 2012-04-23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휘말렸던 새누리당이 5·15 전당대회에선 중앙선거관리위에 대한 위탁 범위를 기존의 투·개표 사무에서 불법선거 운동적발 등 선거운동 감시부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당 전대준비위의 홍지만 대변인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회의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대준비위는 ‘조용하고 겸손한 선거’를 위해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폐지하고 △전대 당일 행사장서 꽹가리를 치거나 선거운동원을 동원한 떠들썩한 선거운동 금지하며 △각 후보의 지역 당원협의회 방문을 금지키로 했다.

합동연설회는 전대 당일 대회장 안에서만 개최하되, 중앙 및 지방에서의 TV 합동토론회는 적극 개최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전대준비위는 또 전대 출마 진입 장벽을 낮춘 ‘돈 안 드는 선거’를 위해 7000만∼8000만원에 달하는 경선기탁금을 폐지하고 후보자 홍보물 및 문자 메시지 등도 대폭 축소키로 했다. 대신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한 컷오프제를 도입해 후보자 난립을 막기로 했다.

현역의원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선 예비후보, 원외 당협위원장 등은 선거운동 목적으로 후보 캠프에 참여하지 않도록 강력 촉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전대준비위는 이 같은 결정 사항을 조속한 시일 내에 당 선거관리위와 논의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4,231,000
    • -0.78%
    • 이더리움
    • 5,72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765,500
    • -1.42%
    • 리플
    • 3,639
    • -4.03%
    • 솔라나
    • 318,600
    • -2.93%
    • 에이다
    • 1,512
    • -3.69%
    • 이오스
    • 1,439
    • -5.45%
    • 트론
    • 404
    • -2.88%
    • 스텔라루멘
    • 620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4.27%
    • 체인링크
    • 40,350
    • -1.01%
    • 샌드박스
    • 977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