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오렌지주스↓·면↑

입력 2012-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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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과 면화 가격은 상승한 반면 오렌지주스와 커피, 코코아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지난 1월 초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오후 6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5% 하락한 파운드당 141.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까지 1년간 미국의 음료 판매가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고 플로리다 감귤부가 밝혔다.

코코아 가격은 3주래 최대폭으로 떨어졌고, 커피 가격도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32% 밀린 t당 2196.00달러를,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0.14% 내린 파운드당 178.70달러에 거래됐다.

설탕과 면화 가격은 공급량이 늘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0.19% 상승한 파운드당 21.59달러를,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파운드당 92.48달러에 거래됐다.

미 정부는 자국의 면화 생산 시기가 지난 5년 평균보다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는 3월의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이번달 비가 오면서 면화 생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독일과 유로존,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을 보여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독일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3월의 48.4에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유로존의 4월 제조업 PMI는 46.0을 기록, 3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마킷이코노믹스가 발표했다.

HSBC가 발표한 중국 4월 PMI 예비치는 49.1로 전달의 48.3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경기 확장을 나타내는 50은 6개월 연속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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