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간 중 식품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은 행사 기간인 다음달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으로 구성돼 박람회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개최를 앞둔 이달과 관람객이 집중 휴가철을 대비해 행사장 주변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기차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책팀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전라남도와 함께 박람회장 안팎의 식음료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희성 식약청장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4일 광주식약청에서 CJ프레시웨이 등 10개의 박람회장 식품 공급업체 대표자들과 만나 행사 기간 안전한 음식물 제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