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업계에서는 1000만 회원을 멤버십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수치로 평가하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 중에 1000만 가입자를 달성한 서비스는 국내 단 5곳뿐이다.
그 중 가장 후발주자로 등장한 CJ ONE이 1년6개월이라는 단시간 내에 1000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다. 1년6개월 동안 5초에 1명씩 가입한 셈이다.
특히 1000만 가입자 중 70% 이상인 720만의 회원이 실생활에서 CJ ONE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마케팅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CJ ONE 회원 중 37%는 참여브랜드 3개 이상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시의 일시적인 할인 혜택이나 신용카드 연동 등으로 가입한 후 사용하지 않는 무늬만 멤버십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것이 CJ ONE만의 특징이다.
CJ ONE 성공의 비결은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있다. CJ ONE의 천만 가입자 중 2030대가 63%에 달할 정도로 20∼30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30세대 인구의 43%에 달하는 615만명이 CJ ONE 회원이다. 2030대 3명이 모이면 그 중 한 명은 반드시 CJ ONE 회원인 셈이다.
CJ ONE 카드 참여 브랜드 중 올리브영, CGV, 투썸플레이스, CJ몰이 2030 회원들에게서 빅4로 꼽힐 정도로 인터넷쇼핑을 즐기고, 영화를 즐기고, 친구들과 커피를 즐기는 2030의 니즈에 꼭 맞기 때문이다.
김정민 CJ ONE 마케팅 담당 부장은 “현재 마케팅 업계에서 스마트세대인 2030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며 “CJ ONE은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해 스마트 멤버십 시대를 현실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