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국내채권 위탁운용사로 유리에셋자산운용, 동부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상대가치형에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유리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으며 크레딧형은 동부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담당하게 됐다. 이로써 국민연금의 국내채권 위탁운용사는 총 17개로 늘어나게 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에 구체적인 평가항목 및 배점을 공개했다”며 “또한 외부전문가가 과반수 이상 참여(4명)하는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가 제안서 심사, 현장 실사, 구술심사 등 평가 전 과정을 주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월말 기준 국민연금 위탁운용 전체규모는 101조 5000억원이며, 국내외 위탁운용사는 모두 217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