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노키아 신용등급 정크수준으로 강등

입력 2012-04-25 06:46 수정 2012-04-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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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부적격등급인 ‘BB+’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정크)등급인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치는 부진한 1분기 실적과 경쟁력 저하 등을 감안해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획기적인 개선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추가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피치는 노키아의 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보며 “매출을 안정화하고 영업이익을 창출할 능력을 갖추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노키아는 10년 전인 2002년에 피치로부터 투자등급인 ‘A+’받았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부문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크게 약화돼 오늘에 이르렀다.

노키아는 신용등급 강등조치에 대해 향후 성장과 성공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 이하무오틸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의 비용구조와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강한 재무적인 지위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노키아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매출 급감 등으로 인해 1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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