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연준 추가완화 가능성

입력 2012-04-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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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완화를 실시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되면서 관망세가 유입됐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4bp(1bp=0.01%) 상승한 1.97%를,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13%로 전일 대비 4bp 올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bp 상승한 0.27%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했다.

재니몽고메리스콧의 기 르바 수석 채권 투자전략가는 “최근 국채 가격 상승에 이날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면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 보고 FOMC 결과가 나오는 25일까지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국채 가격 낙폭은 줄었다.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9.2로 전문가 예상치 69.7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7.1% 줄어 32만8000채에 그쳤다. 이는 지난 4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2월에 작년 동기 대비 3.5% 내렸다.

미 재무부는 이날 350억달러 규모의 2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0.270%로 전문가 예상치 0.278%를 소폭 밑돌았다.

시장의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 배율은 3.76배로 지난 10차례 평균치인 3.56배를 넘어섰다.

외국계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입찰자들이 전체 발행 물량의 32.1%를 사들였다.

이는 지난 10회 평균치인 32.4%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이다.

직접 입찰자들은 7.8%를 샀다. 지난 10회 평균은 13.5%였다.

미 재무부는 25일 35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하고, 26일에는 29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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