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판도라TV, 뉴미디어 서비스 합작사 설립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좌측)와 판도라TV 최형우 대표가 패더미디어 설립식을 진행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와 온라인 미디어포털 판도라TV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뉴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24일 판도라TV와 판교 다산타워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합작법인인 팬더미디어 설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팬더미디어는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및 일본 온라인 미디어시장을 겨냥해 다산네트웍스 IP솔루션과 판도라TV의 비디오솔루션을 결합한 다양한 OTT(Over-The-To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박스’로도 불리는 OTT박스는 인터넷 통신을 TV와 연결하면 TV를 스마트TV화 하는 가정용 단말기로 이를 통해 TV에서 다양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채널과 컨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이 다산네트웍스의 OTT박스를 채택해 훌루의 동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의 OTT박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브 및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전용 서비스사업 △콘텐츠 제작자/유통자의 OTT 서비스 지원사업 △사내 방송, 종교 방송 등 특정 사용자 그룹을 위한 방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할 계획이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앞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은 OTT서비스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터넷 방송사업계의 강자인 판도라TV와 협력해 스마트TV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OTT사업으로 다산네트웍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더미디어 대표를 겸하게 된 최형우 판도라TV 대표이사는 “판도라TV의 경쟁력 있는 비디오 솔루션과 다산의 탄탄한 IP기술간의 결합은 국내 OTT시장의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