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입력 2012-04-25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관련 이 사업의 시행사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경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나온 최 전 위원장은 기자들이 청탁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등을 묻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대검 청사로 들어갔다.

최 전 위원장은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파이시티 전 대표 이모(55)씨는 지난 2007~2008년 최 전 위원장에게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청탁을 해달라는 명목으로 건설업체 대표이자 최 전 위원장의 중학교 후배인 브로커 이모(61ㆍ구속)씨에게 11억여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브로커 이씨가 최 전 위원장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간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5~6억원 가량이 최 전 위원장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고 돈의 액수와 사용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최 전 위원장은 23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인허가 청탁의 대가는 아니었고,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로 나섰던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이 독자적으로 한 여론조사를 비롯해 정치에 필요한 비용으로 이 돈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87,000
    • +2.64%
    • 이더리움
    • 3,104,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81,500
    • +0.51%
    • 리플
    • 2,116
    • +0.62%
    • 솔라나
    • 128,800
    • -0.16%
    • 에이다
    • 401
    • -0.74%
    • 트론
    • 415
    • +1.47%
    • 스텔라루멘
    • 23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80
    • -0.34%
    • 체인링크
    • 13,080
    • +0.08%
    • 샌드박스
    • 128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