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DTI 규제완화? 처음 들어본다”

입력 2012-04-25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규제 완화에 부정적 입장 은연 중 내비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장관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MENA(중동·북아프리카)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의중을 드러냈다.

그는 재정부가 DTI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DTI 규제 완화 처음 들어보는 것이다”라며 DTI 규제 완화에 대해 반대의 뜻을 은연중 내비쳤다.

박 장관은 “주택거래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주택거래 활성화에 대해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조율중인 것을 의식해 이번 DTI 관련 발언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우려했다.

박 장관은 또 북한이 조만간 세번째 핵실험을 실행할 것이라는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만약 강행을 하더라도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 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쿠크 거래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9개 국회에서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는 것이 우선이다”며 “정부가 관련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지 말지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91,000
    • +0.27%
    • 이더리움
    • 4,764,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0.56%
    • 리플
    • 2,056
    • -7.93%
    • 솔라나
    • 359,500
    • +1.58%
    • 에이다
    • 1,492
    • -5.75%
    • 이오스
    • 1,082
    • -3.22%
    • 트론
    • 299
    • +4.18%
    • 스텔라루멘
    • 712
    • +10.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2.29%
    • 체인링크
    • 25,000
    • +6.11%
    • 샌드박스
    • 623
    • +1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