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배우 이승기가 머리에 총구가 겨눠진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다.
이승기는 26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12회 분에서 순식간에 머리에 총이 겨눠지는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25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총구가 자신을 향해있는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5일 경주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촬영됐다. 스태프들이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이승기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짧은 시간 안에 감정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는 위기에 닥치면 더욱 의연해지는 국왕 이재하의 면모를 100% 빙의된 것처럼 그려내고 있다”며 “이승기는 이재하라는 캐릭터를 좀 더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기 위해서 대본을 읽고 분석하며 각고의 노력을 펼쳐내고 있다. 매회 마다 엄청난 가능성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이승기의 대활약을 계속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10회 분에서는 북한으로 돌아간 하지원이 유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이승기가 충격에 휩싸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졌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독한 말을 퍼부으며 결별하게 됐던 상황. 북한으로 돌려보낸 하지원의 유산 소식에 이승기를 비롯한 왕실 사람 모두 크게 흥분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