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구국의 강철대오' 캐스팅…열혈 투사로 등장

입력 2012-04-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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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족액터스)
'조인성 절친' 배우 김기방이 영화 ‘방가방가’ 육상효 감독의 차기작 ‘구국의 강철대오’(각본,감독 육상효 )에 캐스팅됐다.

25일 김기방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김기방이 '구국의 강철대오'에 캐스팅 돼 극중 전국대학생협의회 소속의 열혈 투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국의 강철대오’는 1985년 미 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소재로 다룬 코믹 영화다. 당초 ‘구국의 강철대오'는 김기방의 합류를 결정짓고, 오는 5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구국의 강철대오’의 주인공 김인권은 운동권 여대생으로 등장하는 유다인을 짝사랑해 당시 전국대학생협의회 소속의 열혈 투사로 신분을 숨겼다가 미 문화원에 들어가게 되는 중국집 배달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그는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에 발탁되어 진하림 역을 맡아 현재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에서 열연중이며 뮤지컬 배우로도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김기방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초탁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또한 KBS ‘짝패’에서는 일명 ‘거지포비’라고 불리며 눈치가 빠른 거지 ‘곰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바 있다.

또 그는 KBS ‘부자의 탄생’,’꽃보다 남자’, MBC ‘짝패’,’고맙습니다’ SBS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감초 역할의 달인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떠한 변신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액터스의 양병용 대표는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어필하는 김기방의 연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있을 것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할 김기방의 역량이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을 통해서도 활발히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김기방의 캐스팅 행보에 기대를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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