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우리금융 인수전 불참의사 긍정적-현대證

입력 2012-04-26 07:50

박선현 기자 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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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KB금융에 대해 우리금융 인수전 불참의사를 밝힌것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톱픽)으로 꼽았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을 매입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며 "이는 우리금융 인수 가능성이 KB금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없앨 수 있는 좋은 뉴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금융과의 합병은 시장지배력 확대, 일시적인 시장경쟁 약화란 장점 보다 합병후 점유율 하락, 정부지분 디스카운트, 반대매수청구권 가능성, 대규모 잉여인력 문제라는 단점이 더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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