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한국은행, 1분기 GDP 2.8% 성장…30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2-04-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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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5일)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과 애플의 호실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9.16포인트(0.69%) 상승한 1만3090.72, S&P500 지수는 18.72포인트(1.36%) 뛴 1390.69, 나스닥종합지수는 68.03포인트(2.3%) 오른 3029.63에 장을 끝냈다.

*미국 Fed(연방준비제도)는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최고 2.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Fed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2.2~2.7%에서 2.4~2.9%로 상향 조정했다. IMF(국제통화기금)가 WEO(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지난 17일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2.1%보다 높은 수치다. 올해 실업률 역시 지난 1월의 8.2~8.5%에서 7.8~8.0%로 하향 조정했다.

긍정적인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애플의 주가 급등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전날보다 9% 가까이 상승했다. 보잉도 실적 호전에 5% 이상 급등했고, 코카콜라 1주당 2주로의 주식 분할방안이 제시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25일) 이날 유럽의회에 출석한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보다는 성장협약의 필요성을 강조,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를 형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6% 오른 5718.89, 독일 DAX30 지수는 1.73% 상승한 6704.50, 프랑스 CAC40 지수는 2.0% 뛴 3233.46에 거래를 끝냈다.

*독일은 인플레 우려가 나타나며 ‘ECB 운신의 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독일 분데스방크는 “독일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재정 취약국 보다 물가 상승률 높아 금리 판단에 갈등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2% 감소하며 2분기 연속 줄어들면서 경기 침체에 들어선 점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미국 주택지표 호재와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 발표가 지수를 견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0.94% 오른 9561.01에 장을 마쳤다.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화낙이 2.71% 상승했고 캐논과 닛산자동차가 각각 1.47%, 1.08% 뛰었다.

*中 증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겠다는 원자바오의 발언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75% 상승한 2406.81에 거래를 마쳤다. 폴리부동산그룹이 2.5%, 쯔진광업과 중국석탄에너지가 각각 2.91%, 1.63% 올랐다.

◇ 주요 경제뉴스

*한국은행, 1분기 2.8% 성장…2년 반만에 3% 아래로

*신일철, 포스코에 1조4000억 특허소송…견제 나서

*철강사들 동남아 사업 강화…이유는?

*현대重, 세계최고 효율 태양전지 개발…19.7%로 中 선텍 제쳐

*샤프·애플 밀월에…LGD·삼성디스플레이 ‘초비상’

*살아난 메모리 반도체, 삼성전자 분기 이익 ‘8조 시대’ 오나

*대형마트 미국산 소고기 ‘판매 중단’

*현대차 베이징 3공장 양산 6월로 앞당긴다

*한국타이어 상장 예비심사 청구

*금감원-예보, 보험사 공동검사…꼴사나운 ‘힘겨루기’

*LG전자 “휘어지는 스마트폰 등 2013년 가시화”

*KT·GS도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

◇ 오늘의 이슈

*최시중 14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 “국민께 죄송”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25일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14시간 넘게 조사. 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고 26일 오전 1시 15분께 귀가. 조사를 받고 나온 최 전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받은 돈으로 대가성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답하며 받은 돈을 여론조사 비용에 지출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검찰에서 자세히 이야기했다. 지금 정신이 상당히 혼미하다”고 즉답을 피함.

*IHO(국제수로기구)총회 동해 표기 오늘 재논의…日 워킹그룹안 부결

-속개된 IHO 총회에서 동해 병기를 포함한 우리측 국제표준 해도집 개정안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돼 일본 대표단의 워킹그룹 구성 제안이 부결. 모나코 레이니에 3세 오디토리움에서 이날 오후까지 속개된 회의에서는 현행 일본해 단독표기 등 미국 대표단의 제안이 철회되고 일본이 해도집 개정을 위한 워킹그룹을 새로 구성하자고 제안하는 등 관련 논의가 본격화. 하지만 동해 표기 문제와 IHO의 바다지명 해도집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안 등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린 끝에 결론 없이 26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이해찬-박지원 회동…친노·비노 역할분담 주목

-민주통합당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좌장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대표주자인 박지원 최고위원이 전격 회동을 하면서 당내 계파 대결 구도가 종식될지 주목. 이 전 총리와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회동을 하며 친노 진영과 비노 진영의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 이 전 총리는 정권교체를 위해 당이 화합해야 한다며 박 최고위원이 원내대표에 출마해 원내를 이끌어주면 어떠냐는 제안. 이 전 총리가 당 대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당 대표는 친노에서, 원내대표는 비노에서 맡는 방안을 제시한 것.

*美 농무장관 “한국 등 쇠고기수입 유지 감사”

-톰 빌섹 미국 농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광우병 사태와 관련,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함. 빌섹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이 현 시점에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힘. 그는 “우리의 감시시스템이 적절하게 작동하고 있으며, 관련 식료품은 안전하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길 바란다”면서 “문제의 젖소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한 것도 이 덕분”이라고 강조.

*버냉키 미 연준의장 “필요시 추가 경기부양책 동원”

-벤 버냉키 미국 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25일(현지시간) 필요할 경우 QE3(제3차 양적완화)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버냉키 의장은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 경제가 추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면 추가 채권매입을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 최근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당장 추가 부양책은 필요없으나 유럽발(發) 재정위기 등의 악재로 또다시 침체 징후가 나타날 경우 ‘특단의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확인한 것.

◇ 오늘의 주요 일정

*韓, 1/4분기 GDP(국내총생산)

*美, 3월 잠정주택판매/ 미결주택매매(전월대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獨, 4월 CPI/ 佛, 3월 구직자수/ 유럽, 4월 소비자·경제·산업기대지수

*주요기업 실적-S-Oil, 삼성전기, SK하이닉스, 제일기획,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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