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CI 7년만에 새단장

입력 2012-04-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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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형 유지 역동적 이미지로…내달 초 공개

기아차 CI(Corporate Identity)가 새롭게 바뀐다. 기존 형태를 유지하지만, 입체감과 역동적 이미지를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6일 “조만간 회사의 새로운 CI가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펀&다이내믹(Fun & Dynamic)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CI(사진)에 입체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새 CI는 5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홍보와 마케팅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거점은 물론 글로벌 전역의 회사 CI를 점진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CI는 지난 2004년 8월 디자인을 교체한 이후 7년여 만에 새 모습으로 단장한다. 기아차는 1998년 현대차와 통합한 이후에도 종전의 원형 앰블럼을 유지했으나, 지난 2004년 현대차 CI와 유사한 타원형으로 교체했다.

두 회사의 앰블럼이 같은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수출시장에서 현대차에 기아차 앰블럼을, 기아차에 현대차 앰블럼을 장착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실례로 미국시장에선 기아차 카니발이 현대차 앰블럼을 장착하고 ‘앙투라지’로 팔린다. 반면 중국에서는 현대차 액센트가 기아차 앰블럼을 달고 ‘천리마’로 판매된다.

이같은 글로벌 전략을 위해 이번 기아차 CI 교체도 전체 모양은 유지한 채 세부 디자인과 색상을 수정했다. 지난해 현대차 브랜드 CI가 입체감을 더해 단장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기존 CI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려진만큼 전면적 교체보다 시각적인 측면을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새 이미지에는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이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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