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제4회 장애인 줄넘기대회' 개최

입력 2012-04-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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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6일 '제4회 우리은행장배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자원봉사자 100명, 우리은행 자매결연 시설 장애인 250명, 재활교사 50명 등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장애인 줄넘기 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희망찬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장애인들이 세상의 편견을 깨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줄넘기 단체전과 개인전 등의 정식 경기와 함께 이벤트 경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분기별로 다문화·장애인·아동·노인 등의 분야로 나눈 테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분기 장애인 테마 사회공헌 사업은 줄넘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는 사회복지시설 공모사업 '투게더우리사랑지원제'를 통해 자립기반이 미약한 장애인복지시설 2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우 행장은 "이번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다지고 새롭게 도전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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