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 동해표기 개정 2017년으로 연기(종합)

입력 2012-04-26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의 동해 표기 개정 논의가 결론을 내리지 못해 5년 뒤로 미뤄졌다.

IHO는 제18차 총회 4일째인 26일(현지시간) 동해 표기 채택을 위한 국제 바다지명 해도집 개정을 위한 논의를 속개했으나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이 안건에 대한 논의 종결을 선언했다. 이에 IHO의 국제표준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을 통해 동해를 현행 일본해 지명에 병기하려던 우리 정부의 계획은 차기 총회인 2017년으로 넘어갔다.

IHO는 해도집 개정안에 대한 한일 양국의 첨예한 대립으로 다른 총회 일정에 차질을 빚자 이날 오전 서둘러 논의를 종결하고 이 안건에 대한 논의를 차기 총회로 넘겼다.

한국 대표단은 현행판을 부분적으로 개정하자는 일본의 제안이 전날 회의에서 부결되고, 오늘 회의에서도 특별한 결정이 나오지 않아 일본해 단독 표기 개정은 영원히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일본의 제안이 부결됨으로써 일본해 단독 표기 방식의 S-23 개정안이 폐기된 것을 이번 회의의 최대 성과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56,000
    • +0.79%
    • 이더리움
    • 3,555,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0.28%
    • 리플
    • 777
    • -0.38%
    • 솔라나
    • 208,600
    • +1.11%
    • 에이다
    • 529
    • -0.75%
    • 이오스
    • 718
    • +0.42%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0.78%
    • 체인링크
    • 16,780
    • +0.78%
    • 샌드박스
    • 393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