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9대 총선 포항남ㆍ울릉 선거구의 당선자 김형태(60ㆍ무소속)씨를 상대로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에 대해 재지휘를 내렸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김형태 당선자에 대한 경찰의 재지휘를 내리고 김 당선자와 그가 고용한 김모(24)씨의 주장이 서로 다르다며 대질조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사무실에 속한 전화홍보원들에 대한 영장신청 여부를 확정하라고 지휘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3월 초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서울 여의도의 '선진사회언론포럼' 사무실에서 유권자들에게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