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view point]“韓경제 회복중, 수출모멘텀 양호”

입력 2012-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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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9% 성장한 것은 한국경제가 소프트패치(일시적 경기 악화) 상태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0.3% 성장하며 일시적으로 경기가 둔화를 보였지만 올 1분기에는 이전 성장경로로 회복했다는 진단이다. 정부가 재정을 조기에 집행한 결과도 있었지만 수출과 민간소비도 재정위기를 겪는 유로존에 비해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BNP파리바는 “한국은행도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반영해 올해 말 쯤에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은 4분기 경 단행될 것이란 예상이다.

UBS는 앞으로 수년간 한국의 수출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유럽 재정위기 및 중국 성장둔화로 글로벌 무역이 크게 확대 되기는 어렵지만 한국은 중국에 대한 기술우위 유지 및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수출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한국이 1960년대 초 이후 수출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급속한 성장 및 정보기술(IT) 버블붕괴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2%로 지난 10년간 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과 인도가 아시아지역 국가 중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유일한 국가라는 것이다.

UBS는 “한국의 제조업부문의 높은 노동생산성,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완만한 노동비용 증가율 등이 한국 수출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성장둔화 등 대외 악재에도 한국 수출모멘텀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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