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입주 전 이사 갈 집을 먼저 방문해 가구배치, 청소, 인테리어 등을 간단히 해두면 이사 당일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다. 또, 이사철 필수 아이템을 잘 구비한 후 이사를 하면 보다 편리하고 순조롭게 새로운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다. 완벽한 이사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출발을 해보자.
스마트 생활용품 숍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미니 드라이버 8종 세트(3000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미니드라이버 6종과 미니송곳, 못빼기 도구 등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으로 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공구류가 한꺼번에 구비돼 개별적으로 사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DIY로 작업한 선반이나 인테리어를 꾸미고 싶을 때 다이소 목공용 실톱(3000원)이나 접이식 톱(2000원), 미니 펜찌(2000원), 못 세트 (20~50mm 크기별 각 1000원), 순간 접착제(2000원) 등을 비롯, 쇳소리가 나지 않고 가벼운 고무망치(1000원) 등 다양한 공구 제품도 이사철 구비하면 좋은 필수품이다.
이 밖에도 벽에 포인트로 붙여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월포인트 스티커(3000원) 및 인테리어 시트지(2000원), 띠벽지(1000원), 윈도우시트(1000원), 타일시트(1000원) 등도 함께 판매한다.
◇입주 전 새집증후군 제거제, 탈취제로 상쾌하게= 새집증후군 제거 스프레이 ‘에코후레쉬’는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유기화학물질(VOC)를 완벽하게 제거함으로써 오염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정화한다. 또 별 다른 시공 없이 뿌려서 닦아주기만 하면 간단히 새집증후군을 제거할 수 있어 간편하다.
애경의 가정용품 브랜드 ‘홈크리닉’의 실내용 탈취제 ‘공기맑은 집’은 천연 녹차성분이 함유된 투명알갱이와 참숯의 2중 탈취효과로 실내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항균성분의 배합으로 실내 공기 중 나쁜 세균을 죽인다. 또 천연 참숯이 공기 내 중금속을 흡수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시켜 준다. ‘녹차향’과 ‘숲속향’ 등 2가지가 있다. 현관, 침실, 화장실을 비롯 신발장, 주방, 다용도실 등 냄새 나는 모든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입주 전후 집안 공기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숯, 화초 등을 사용하는 것도 보다 빠르게 새집증후군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거실, 욕실 등 청소용품으로 깨끗하게= 클렘본(대표 최성훈)이 개발한 ‘캐치맙‘은 세제를 쓰지 않고 물만 묻혀 틈새에 낀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갈고리 형태 극세사가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긁어내기 때문에 기존 극세사보다 먼지 흡착력이 8배나 뛰어나고, 세탁력 또한 3배나 우수해 세제 없이 흐르는 물에 헹구기만 하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스핀파워의‘스핀파워청소기‘는 기존의 대걸레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걸레질과 세척, 탈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흡수력과 탈수력이 우수한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청소효과가 뛰어나고, 거실, 욕실, 실외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길이조절이 가능한 스테인레스 밀대로 힘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친환경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의 욕실세정제는 레몬이나 감귤에 들어있는 구연산으로 만든 친환경 욕실 세정제로 스프레이 방식으로 되어 있다. 두통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락스 사용 없이도 욕실 청소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딱딱한 표면에 쉽게 침투하여 욕실의 찌든 때, 곰팡이를 말끔하게 제거한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이삿짐을 풀고 나서 막상 정리를 하려고 하면 이사를 위한 필수품들이 없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저렴하고 효율적인 이사 도우미 제품을 미리 준비하고 이사작업을 하는 것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