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중소가맹점에 수수료선택권 확대키로

입력 2012-04-27 08:41 수정 2012-04-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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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중소가맹점에 수수료율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수수료율을 책정하는데 따른 불만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다.

2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가맹점 별로 다른 결제대행서비스(VAN) 수수료에 맞춰 수수료율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VAN 수수료가 높은 곳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추는 방식이다.

VAN수수료는 거래 건당 150원~200원 가량 발생하는 고정 정액 비용이다.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작고 거래 건수가 많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는 고정비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KB국민카드가 이 같은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가맹점 간 수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거래 건당 발생하는 고정비용이 높은 곳에 수수료율까지 높게 책정하면 가맹점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

지동현 KB국민카드 부사장은 “VAN수수료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를 몇 가지 제시해 중소가맹점이 이를 고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수료율 선택권을 확대해 중소 가맹점 간에 수수료 격차가 크지 않도록 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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