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옛 그루지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경제협력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파견되는 이번 사절단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성옥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현대건설, 포스코, 해외건설협회 임직원 등 기업인들과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시장협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등 39명이 포함됐다.
특히 코이나상사, (주)비아이엠마텍, (주)씨케이솔루션, 이오렉스 등 중소기업이 사절단에 대거 참여해 신흥시장 개척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한상의는 조지아상의와 양국 간 경제협력과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맺고 조지아 진출과 교역에 관심있는 국내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상의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산업다각화와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조지아는 흑해의 항만시설이 철도?공항 시스템과 잘 연결돼 있어 유럽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국가들의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좋은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