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작년동기比 7.4%↑

입력 2012-04-27 14:29 수정 2012-04-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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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도 6.5% 늘어…해외수주 증가 원인

국내 건설ㆍ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이 7.4% 늘었다. 해외 시장을 적극 타진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27일 1사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늘어난 15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4% 늘어난 2조705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ㆍ부동산 장기 불황을 감안할 때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사우디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알루미나 제련 공사 등 1사분기 동안 5조2418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50.7% 늘어난 것이다.

3월말 현재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보다 6.5% 증가한 41조3036억원으로 늘었다.

유동비율 역시 지난해 말 150.9%에서 152.8%로 늘어나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증가 등으로 인해 2.2% 감소한 1248억원을 달성에 그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 해외부문의 성장에 따라 1분기 매출ㆍ영업이익ㆍ수주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 중동ㆍ중남미 등지에서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가 기대되는 등 향후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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