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개원 38주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입력 2012-04-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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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개원 38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약 15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에는 지난 25일 서울적십자사에 취약계층 백내장환자 200여명의 수술비로 1억원을 전달한데 이어 26일에는 서울 서부역 부근 예수사랑의 선교회에서 노숙자 450여명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노숙자에 대한 저녁식사 제공은 지난해 말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실시해오고 있다.

내달 8일에는 어버이의 날을 기념하여 중증장애우 직업재활시설인 위캔에서 장애우 직원들과 함께‘사랑의 쿠키’1700박스를 만들어서 영등포구관내 독거노인, 장애아보호시설인 향림원 및 사회복지시설(서울마포 ․ 부산 ․ 광주 ․ 대전 등)에 전달한다.

또 12일에는 산림청 및 평창군과‘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하는 산림 2.46ha에 자작나무 7400본을 조림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 중순에는 보건복지부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희망마루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고 지원금 1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희망마루사업이란 형편이 어려운 미혼(부)모가 자녀를 입양하지 않고 스스로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이 설립한 공익법인인‘KSD 나눔재단’도 27일 창립 3주년을 맞이해 뜻있는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법정모금기관인‘바보의 나눔’에 국내외 취약계층 개안수술비로 2억원을 기부했고, 탈북자녀 기숙형 대안학교인‘서울삼흥학교’에도 기숙사보증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라며 “또 내달 2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삼흥학교 어린이 50여명을 에버랜드로 초청하여 즐거운 잔치를 가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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