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판 수입 대체재 판매 확대…유통시장 안정화 기대

입력 2012-04-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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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재와 비슷한 가격 ‘품질은 우수’

포스코가 27일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후판 수입 대체재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후판은 여재 슬라브를 활용해 생산한 제품으로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부산·경남 지역 실수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약 5만 톤 가량 공급할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은 인천항과 부산항 야적장에 적치한 후, 고객사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 후판 수입 대체재는 지난 해 12월 처음 공급된 이후 현재까지 약 7만 톤 갸량 판매됐다. 수입재와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면서도 품질은 우수해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포스코 수입 대체재 판매가 확대되면, 그 동안 수입재를 사용해왔던 수요업계들이 국산 소재를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게 돼 국내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후판 시장은 저가 수입재가 무분별하게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시장 가격이 왜곡되고 있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금번 시행이 유통 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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