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27일 체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청사 잔디 정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민속 4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청에 따르면 이날 체육행사는 평소 전통 민속놀이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 청장의 제의와 직원들의 호응으로 마련된 것이다.
경기종목은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단체줄넘기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경기 결과 종목별 MVP로는 투호에서 10개 중 8개를 성공시킨 이경한 조사관, 제기차기에서 한번에 69개를 찬 이완표 조사관, 그리고 굴렁쇠 굴리기에서는 차용철 조사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박 청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통해 직원들이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업무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면서 직원 상호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청장은 “앞으로도 계속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