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내한 공연 이모저모… '그 스타에 그 팬'

입력 2012-04-28 14:31 수정 2012-04-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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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월드 투어 콘서트 '더 본 디스 웨이 볼'이 열렸다. 4만 5000여 명이 모인 공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넘쳤다.

(연합뉴스)

◇그 스타에 그 팬

파격적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레이디 가가만큼이나 그녀를 보러온 팬들도 개성이 넘쳤다. 색색깔의 가발은 기본, 레이디 가가를 꼭 빼닮게 코스프레를 한 팬들도 많았다. 전신 망사 의상를 입은 여성이나 메이크업을 한 남성들도 눈에 띄었다.

◇이 공연 중단되게 하소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공연장 밖에서 소규모 기도회를 열고 공연 중단을 빌었다. 피켓을 들고 꿋꿋이 시위하는 모습은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과 대조를 이뤘다.

◇레이디 가가, 18금 판정 논란 일침

이날 공연에서 레이디 가가는 "한국 정부가 내 공연에 18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을 매겼다. 그것이 어떤 건지 보여주겠다"라고 힘차게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들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야광봉을 보고는 "정말 아름답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해외팬 모두 모여

세계적인 팝스타의 내한 공연이었기에 국내팬 뿐만 아니라 외국인 팬들도 많았다. 레이디 가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들뜬 분위기였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연장에서 레이디 가가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추위를 이기는 방법도 가지가지

야외 공연장에서 오후 10시가 넘도록 이어진 공연이었기에 기온은 떨어지고 밤바람은 차가웠다. 특히 좌석에 앉은 팬들은 따뜻한 점퍼는 물론 무릎담요까지 챙겨와 추위에 대비했다. 연인들은 다정하게 꼭 붙어서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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