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약정할인 없이 유심 개통만으로 이용하는 서비스 출시

입력 2012-04-30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불 요금상품인 ‘심플 충전’이용하면 최대 73%까지 요금절감 효과

▲대리점 직원들이 매장에서 심플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약정할인 없이 간편하게 유심(USIM, 범용사용자식별모듈)만 개통해 교통카드처럼 먼저 충전하고 충전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는 단말기자급제도(블랙리스트)시행에 맞춰 간편하게 USIM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서비스를 5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레 심플(SIMple)’은 유심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레그린폰,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중고폰, 집에 보관중인 장롱폰, 가족이 쓰던 스마트폰을 가리지 않고 USIM만 개통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해외에서 구입한 휴대폰이나 타사 중고폰, 타사약정이 만료된 폰도 ‘심플(SIMple)’서비스를 통해 쉽게 개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도 USIM 단독 개통이 가능했지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가 한정됐거나 쓰던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추가 요금할인이나 적립 등을 받지 못했다. 이번 KT의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레 심플(SIMple)’서비스에는 선불형의 △심플충전과 후불형의 △심플적립 두종류가 있다.

먼저 ‘심플(SIMple) 충전’은 선불요금제로 최소 2000원에서 5만원까지 충전한 만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비나 기본료, 약정기간이 없다.

특히 3만원, 4만원과 5만원 충전시 올레모바일끼리 음성통화 100분과 200분을 각각 제공해 월 1만1000원의 표준요금대비 최대 73%까지 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존에 선불요금제는 1만원당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심플 충전’을 통해서는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5만원 충전할 경우 한번 충전으로 1년동안 사용기간이 유지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올레매장 및 올레닷컴(www.olleh.com), 모바일고객센터, ARS를 통해 수시로 충전이 가능하며 잔여액 및 충전금액을 미리 설정해놓으면 자동충전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심플(SIMple) 적립’은 USIM만으로 중고폰 없이 일반 후불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월 납부하는 통화 요금의 20%를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적립 받을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새 핸드폰을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약정할인을 싫어하고 잠시 몇 개월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1,000
    • +2.75%
    • 이더리움
    • 4,957,000
    • +7.55%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5.63%
    • 리플
    • 2,044
    • +8.15%
    • 솔라나
    • 331,500
    • +4.44%
    • 에이다
    • 1,409
    • +10.68%
    • 이오스
    • 1,128
    • +5.22%
    • 트론
    • 278
    • +4.12%
    • 스텔라루멘
    • 693
    • +1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27%
    • 체인링크
    • 25,140
    • +6.21%
    • 샌드박스
    • 848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