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김도균-신대철 "심사하기 쉽지 않네"

입력 2012-04-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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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한국 록음악 계의 대부 격인 김도균, 신대철이 날고기는 후배들 탓에 고민에 빠졌다.

두 사람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신관 인근에서 열린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시즌2'(이하 '탑밴드2') 제작발표회에서 "심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입모아 말했다.

'탑밴드2'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무너뜨린 파격적인 경연이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 속에는 트랜스픽션, 슈퍼키드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구축하고 있는 기성 밴드들이 참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케이블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 K'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예리밴드 역시 이번 '탑밴드2'에 참가해 트랜스픽션, 슈퍼키드와 한 조로 트리플 경연에 나선다

신대철은 "시즌1이 아마추어 경연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세미프로, 프로에 가깝거나 그 이상인 이들이 참가했다"며 "경연을 빙자한 페스티벌의 느낌"이라고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해 극찬했다.

김도균 역시 "참가자들 역시 우리와 같은 뮤지션이다. 경연이었지만 밴드들의 트리플 경연은 잊지 못할 정도로 좋았다"면서 "우리는 심사위원이라기보다는 시청자를 위한 해설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탑밴드2'는 총 653팀의 밴드들이 심사위원 10인의 자유곡 동영상 심사를 시작으로 2차 트리플 토너먼트, 3차 300초 경연, 조별리그전, 토너먼트 시스템을 거쳐 생방송 결승에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는 단장 송홍섭 PD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신대철(시나위), 김도균(부활), 싱어송라이터 유영석,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 등이 참여해 후배 양성에 나선다. 오는 5월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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