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FX] 유로 약세…스페인 GDP 발표 앞두고 우려 고조

입력 2012-04-30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 가치가 3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하면서 스페인의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하락한 1.3249달러에,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15% 내린 106.2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4위 경제국 스페인은 이날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GDP가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4% 위축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분기에는 마이너스(-) 0.3%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페인의 지난 1분기 실업률은 24.4%로 지난 1994년 1분기 이후 1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스포드캐피털의 토마스 에버릴 상무는 “시장에는 유로를 지지할 요소들이 없다”면서 “스페인을 비롯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경제가 침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예상되며 엔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80.17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3월 소비지출이 0.4%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월 증가폭의 절반에 그친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06,000
    • -0.94%
    • 이더리움
    • 3,512,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62,700
    • -3.22%
    • 리플
    • 814
    • +4.49%
    • 솔라나
    • 207,000
    • -2.04%
    • 에이다
    • 529
    • -1.31%
    • 이오스
    • 706
    • -1.81%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3.27%
    • 체인링크
    • 16,860
    • +0.66%
    • 샌드박스
    • 385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