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김준현이 ‘겨땀개그’를 선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겨드랑이 땀을 활용한 개그에 도전했다.
김준현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코너에서 “드디어 내가 나서야 할 때가 왔다. 내 별명은 사실 톰크루즈였다”며 자신있게 옷을 벗었다. 회색 면 티를 입은 그는 총을 쏘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남성스러움을 과시했다.
이 순간 김준현은 팔을 들어 보였고, 겨드랑이 부위에 땀으로 젖은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현 겨드랑이 땀을 본 송병철은 “톰크루즈가 아닌 땀크루즈 아니냐”고 핀잔을 줬다.
민망한 웃음을 보인 김준현은 “사실 나는 톰 크루즈가 아니라 식탐 크루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