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다국가 임상시험 중인 차세대 표적 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1조원이 투입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경구용 제제로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해 부작용을 최소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유타대학의 헌츠만 암센터와 함께 다국가 1상, 전기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중국에서는 헝루이사가 위암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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