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과 싸운 강아지 사연이 공개됐다. ⓒ 현지 동물 구호 센터 보도자료 )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인근에서 선인장 나무 틈에 박혔다가 구출된 강아지의 사연과 사진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생후 8주 된 이 강아지는 선인장에 돌진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요크셔테리어 믹스견인 이 강아지는 얼굴에 선인장 가시가 박히는 사고를 당했지만 행인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잭의 얼굴에는 약 100개에 달하는 날카로운 선인장 가시가 박혀있었다.
동물보호단체로 옮겨진 잭은 가시 제거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호소 측은 주인을 자청하는 800 명의 신청자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강아지의 주인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