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턴어라운드…최대 분기매출 달성

입력 2012-04-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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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모바일·디스플레이 부품 매출 신장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하면서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30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1분기 매출 1조 2340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9.8%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23.8%가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카메라 모듈 등의 모바일 부품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방산업의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이 신장되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 증대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자원 투입 효율화 및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공급효과로 전 분기 대비 1% 증가한 38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DN) 사업이 수요 증가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한 시장 확대로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27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ED 사업은 전반적인 수요는 증가했으나 판가인하 영향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1904억원이었다.

기판소재사업 소재의 경우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제품 매출 신장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 증가한 1841억원에 이르렀다.

기판소재사업 중 기판은 RFPCB,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빌드업 인쇄회로기판(PCB) 매출이 감소해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1277억원 매출을 올렸다.

오토모티브/모토(AM)사업은 차량부품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8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2분기에도 전방산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요 고객에게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을 지속 확대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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