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영국인 참수, 파키스탄서 英적십자 소속 직원 시신으로 발견

입력 2012-04-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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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라스제드 데일 영국 적십자사 직원이 파키스탄에서 참수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의 시신은 파키스탄 남부 지역인 발루치스탄주에서 발견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서 근무하고 있던 데일은 지난 1월5일 ICRC가 표시된 차량을 타고 집으로 가던 중 납치됐다.

납치될 당시 그는 파키스탄 의사·운전자와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시신과 함께 발견된 메모에서 “데일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말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은 이날 데일의 참사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데일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고 정부는 적십자사와도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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