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빠 4대채널’이라는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아빠들이 주로 보는 4개 채널을 소개한 글로 뉴스 채널에 이어 스포츠, 낚시, 골프 등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먼저 언급된 것은 뉴스채널인 YTN, MBN으로 시사에 관심이 많은 중년 남성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스포츠 경기가 이어 리스트에 올랐다. 스포츠 채널은 ‘박지성 나오면 무적. 채널 못 돌린다’는 부연설명으로 큰 웃음을 샀다.
이어지는 아빠 채널들은 가족들과는 함께 즐기기 어려운 채널이 대부분이었다. 바로 낚시와 바둑, 골프 채널로 이 게시물에서는 ‘끝판왕’이라는 재치있는 단어로 소개됐다.
끝으로 네 번째는 맛있는 음식과 여행 정보 특히 고향의 이것저것을 전하는 KBS 1TV ‘6시 내고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공감 200%", "우리 아빠를 보는 것 같다" "박지성이 맛집 소개하면 최강일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