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입력 2012-05-01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김기용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이 자리에선 특히 김 내정자의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등이 문제가 됐다.

김 내정자는 자녀의 진학을 위해 서울 평창동에서 홍제동으로 위장전입을 한 데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실정법을 위반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지난 2006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분양받는 과정에서 세대주를 자신에서 부인으로 옮겼다가 다시 자신으로 바꾸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선 “당시 직접 청약업무를 처리할 형편이 안 돼 부인 명의로 청약한 것이고 투기 목적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 내정자가 7억2000만원에 분양받은 152㎡(46평) 아파트는 현재 11억∼12억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평발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음에도 경찰 특채 당시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점, 총경 시절 인사 청탁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한편 행시 30기 출신인 김 내정자는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 부장, 충남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29,000
    • -0.46%
    • 이더리움
    • 2,801,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1.26%
    • 리플
    • 3,408
    • +3.65%
    • 솔라나
    • 185,300
    • +0.6%
    • 에이다
    • 1,057
    • +0.28%
    • 이오스
    • 741
    • +1.23%
    • 트론
    • 328
    • -0.91%
    • 스텔라루멘
    • 408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17%
    • 체인링크
    • 19,980
    • +3.42%
    • 샌드박스
    • 414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