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위해 2일 출국

입력 2012-05-01 13:35 수정 2012-05-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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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자 2일 출국한다.

재정부는 1일 박 장관이 이날 행사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역내 다자간 통화스와프체계)’의 규모를 확대할 방안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기 발생 이후 해결을 지원하는 기능에만 한정돼 있던 CMIM을 국제통화기금(IMF)처럼 위기 예방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위기예방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또 아시아 채권시장의 향후 10년 비전을 담은 ‘뉴 로드맵 플러스’ 채택이 추진된다. 뉴 로드맵은 2008년 만든 로드맵 중 파생·스왑시장 발전, 역내예탁결제기구(RSI) 등 미뤄진 과제를 평가한다. 중소기업 자금조달, 국채시장 발전 등 보완해야 할 과제도 골라 담게 된다.

박 장관은 4일에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10주년 세미나에서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향후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박 장관은 4~5일 열리는 제45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역내 금융안전망과 금융협력 강화, 내수확대와 역내 무역 증진, 불평등 완화와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주제로 연설한다.

12개 이사국 장관의 비공개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는 아시아의 증가하는 불평 등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총회 기간에는 뉴질랜드 대표와 양자면담을 하고 한국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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