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추락…지난해 하락폭 넘어섰다

입력 2012-05-02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주택시장도 상승 동력 급격히 둔화

수도권 집값이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올 들어 수도권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이미 지난해의 하락폭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말 기준(4월26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이 -1.39%를 기록하며 지난 한해(-0.98%)보다 -0.41%p 더 떨어졌다. 1분기를 갓 지난 시점에서 이미 지난해 낙폭을 넘어선 셈이다.

특히 현재 서울의 매매가 변동률은 -1.66%로 지난해보다 0.27%p 더 떨어졌다. 경기도는 지난해 0.03%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올들어 1.01% 하락하며 -1.04%p로 추가 조정됐다. 이는 연초 주택시장의 냉각된 모습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인천광역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에 비해 하락폭(-2.07% → -1.15%)이 둔화된 상태다.

서울은 올 들어 25개구 중 22개구의 집값이 일제히 조정됐다. 이 중 △서초(1.25%→-2.11%) △송파(-1.66%→-2.17%) △마포(-0.4%→-2%) △광진(0.07%→-1.01%) △서대문구(0.18→-0.64%)등 15개 자치구가 이미 지난해 1년간의 내림폭보다 지난 4개월간의 마이너스 변동폭이 가파른 편이다.

경기도 일대도 △파주(-2.03%→-3.92%) △김포(-3.6%→-3.89%) △군포(1.57%→-2.26%) △화성(2.63%→-0.1%) △의왕(0.67%→-1.23%) △고양 덕양구(-1.02%→-1.62%) △수원 영통구(2.72%→-0.56%) 등의 자치구도 지난해보다 호가조정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동안 훈풍을 이어가던 지방주택시장도 수도권과 별반 상황이 다르지 않다. 지난 4개월간 매매가 변동폭이 일제히 둔화되며 지난해 급등하던 지방주택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월평균 2%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한해만 24.63% 급등했던 경상남도도 올 들어 1.52% 상승에 그치며 상승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이는 △강원(15.11%→2.89%) △광주(20.73%→3.18%) △대전(15.11%→0.59%) △부산(18.58%→0.61%)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5월 정부의 거래활성화 대책을 앞두고 강남 일부지역에서 호가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빠른 속도로 추락하며 숨죽이고 있는 주택시장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03,000
    • +3.93%
    • 이더리움
    • 3,048,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7%
    • 리플
    • 2,156
    • +7.42%
    • 솔라나
    • 127,400
    • +8.43%
    • 에이다
    • 414
    • +6.98%
    • 트론
    • 417
    • +2.46%
    • 스텔라루멘
    • 249
    • +7.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20
    • -3.88%
    • 체인링크
    • 13,160
    • +6.13%
    • 샌드박스
    • 131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