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접경지역)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2년도 지역특화선도기업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오는 3일 경기북부(인천포함)를 시작으로 강원 및 경상권역(7일), 충청 및 전라권역(8일) 순으로 해당 시·군 담당공무원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변경된 제도와 사업계획,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사업안내 책자도 배부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성장촉진지역 및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5개 시·군 지자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은 추천을 받아 선도기업을 최종 선정해 기업진단과 업체당 4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세기업을 지역내 ‘으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청기준을 전년도 매출기준 50억원 미만으로 제한했다”며 “선도기업지원센터를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