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작년 자동차·식품 등 리콜 급증

입력 2012-05-0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리콜(recall)이 2009년에 비해 약 7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은 물품의 결함이 있는 경우 해당 사업자가 정부의 명령에 따라 혹은 자발적으로 수리·교환·환급을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리콜실적을 바탕으로 이같이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과 2011년도 리콜실적은 각각 848건, 826건으로 2009년(495건) 대비 70% 가량 급증했다.

특히 자진리콜(리콜권고조치 포함)의 경우 2009년 158건에서 2011년 362건으로 크게 늘어나 전체 리콜실적의 43.9%를 차지했다.

공정위는 “자진리콜의 급증은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결함제품의 자발적 리콜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품목별로 보면 식품 관련한 리콜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기준 식품(274건, 33.2%), 의약품(172건, 20.8%), 자동차(179건, 21.7%) 순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최근 리콜제도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나 소비자 차원에서도 위해물품 등에 대해 제조사나 소관 부처에 신고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10,000
    • -0.63%
    • 이더리움
    • 4,06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1.94%
    • 리플
    • 4,119
    • -2.18%
    • 솔라나
    • 287,400
    • -1.78%
    • 에이다
    • 1,166
    • -2.02%
    • 이오스
    • 963
    • -2.92%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42%
    • 체인링크
    • 28,610
    • -0.24%
    • 샌드박스
    • 596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