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강승희 강주희)가 희망나래 장애인 복지관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윙크는 지난달 30일 복지관을 방문해 위촉식을 갖고 직원과 실습생,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윙크는 “너무나 밝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친구들 덕분에 오히려 저희가 더 활력소를 얻어 가는 것 같아 고맙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윙크는 밝고 긍정적인 희망의 아이콘이다. 그동안 이들의 기부 및 자원봉사, 자살방지 캠페인 등 적극적인 선행 활동을 눈여겨보다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위촉사유를 밝혔다.
한편 세미 트로트곡 ‘아따 고것참’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윙크는 트로트 가수 최초로 라디오 방송횟수 20주 연속 1위(트로트 부문)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로는 아이돌 그룹 빅뱅 미쓰에이 2AM 등을 제치고 3위(2012년 3월 집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