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의 부도를 막기 위한 채권단의 막판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2일 금융권과 풍림산업에 따르면 437억원 기업어음(CP) 상환 만기 시간을 오후 3시에서 5시로 미룬채 채권은행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막바지 협의에 돌입했다.
그러나 마라톤 협의에도 불구하고 풍림산업 부도를 막기 위한 채권은행간 협의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풍림산업은 최종 부도를 피하기 위해 법정관리 신청서를 작성해 놓고 협의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결렬시 관할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