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일 금융권과 풍림산업에 따르면 오후 5시 만기 도래하는 437억원 기업어음(CP) 상환을 위해 채권단의 협의를 실시했지만 채권은행의 이견차로 인해 협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풍림산업은 최종부도를 막기 위해 관할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재 풍림산업의 채권은행별 차입 규모는 우리은행에서 3035억원, 신한은행 405억원, 하나은행 252억원 등 총 6305억원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우리은행이 3035억원(40.79%), 농협 817억원(10.98%), 국민은행(6.89%) 등 7441억원이다.
풍림산업은 현재 국내 50개 현장에 4조2900억여원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준공 현장은 △부산남천 엑슬루타워 299가구 △부평 레미안아이원 일반분양 569가구 △ 평택청북지구 풍림아이원 232가구다.